이재명-한동훈 여야 대표 회담, 민생 현안 합의 미흡

양당이 의료사태 대책 마련과 금투세 완화 등 현안에 대한 뚜렷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정치권이 국민의 관심사인 민생 현안 해결에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정쟁 위주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 정치를 펴야 할 때다
여야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는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찾은 이 자리를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가족 관계 등 삶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정치적 갈등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공통관심사인 문화예술 이야기도 활발히 나눴다
이렇듯 인간적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어야 정쟁을 넘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야 정치인들은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할 정책을 제시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국민은 이념 대립이 아닌 실질적 문제 해결을 원한다
정치가 민생 문제 해결에 실패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것이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