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시장 지각변동! 새로운 제도 도입에 농가 수익성 논란

달걀 산지가격 고시 제도 폐지와 표준거래계약서 도입으로 달걀 유통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농가와 유통업계간 갈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농가보호를 위해 생산자단체가 달걀 산지가격을 고시했지만, 이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권역별 조사를 통해 가격을 발표하게 된다
또 농가와 유통업계가 표준거래계약서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시장투명성과 농가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통업계의 독과점적 지위는 변화가 없고, 달걀 수급 변동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은 여전할 것이다
안정적인 달걀 공급을 위해서는 농가와 유통업계 간 상생방안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