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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사들의 파업 첫날이었습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이 전국적으로 파업에 돌입한 날이지요
파업 소식을 전혀 몰랐던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했다가 문을 닫은 채로 보고 당황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파업이라 당연히 몰랐겠지요
일부 병의원들은 정부 지침을 피하기 위해 '개인 사정', '대청소' 등의 구실을 대며 졸속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파업 병의원들을 엄정히 다스리겠다고 하지만, 수많은 병의원들의 실제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섭섭하겠지만, 의사들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이번 파업을 계기로 정부와 의사협회 모두 환자를 위한다는 자세로 서로 소통하고 합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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