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문건] 쌍방울, 북한 정찰총국과 '주가조작' 의혹

국정원 문건에 따르면, 쌍방울은 북한 정찰총국과 주가조작을 공모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정원 문건을 보면 쌍방울이 북한 정찰총국의 이호남과 주가조작을 하기로 공모한 정황이 있다
구체적으로 이호남은 쌍방울이 대북사업으로 주가를 띄워주면 그 대가로 수익금 일부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또 쌍방울이 1주일에 50억원씩 수익금을 백화점 상품권으로 전달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는 UN의 대북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기업이 국가정보기관과 주가조작을 위한 불법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국정원이 이런 의혹을 포착했다면 철저히 조사해야 마땅하다
주가조작은 투자자들의 피해와 시장신뢰를 훼손한다
관련자들은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와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시장감시 역할을 철저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