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이 대 힘든 한'..역대급 대표회담 노리는 여야

양당의 첫 공식회담을 앞두고 여야간 공방이 치열하다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연임에 힘입어 각종 의제를 주도할 수 있는 반면, 한동훈 대표는 당내 결속을 다지며 돌파구를 마련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번 회담의 쟁점은 금융투자소득세,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민생현안과 채상병 특검법안이다
민생현안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특검 문제는 여전히 갈등이 큰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현안과 관련, 제한 없는 논의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동훈 대표도 격차해소와 맥을 같이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특검 문제는 쉽게 타결될 것 같지 않다.
이번 회담의 성과여부가 양당의 정치력 시험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민생안정과 국민통합을 위해 서로 양보하며 협력해야 할 때다
특히나, 국민들의 시름이 깊은 지금, 실질적인 민생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양당이 국민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